(엑스포츠뉴스 신도림, 김예은 기자) 배우 신현준이 8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25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정현, 금새록,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양혜지와 성준해 PD가 참석했다.
신현준은 주인공 서강주(김정현 분)의 아버지인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을 연기하면서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에 신현준은 "제가 가장 늦게 캐스팅된 걸로 알고 있다. 너무 훌륭한 감독님과 작가님이고 캐스팅도 다 돼 있는 상태에서 안 할 이유가 없는 드라마였다"며 출연 결정에 고민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맡은 지승돈이라는 캐릭터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 캐릭터를 너무 잘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 막연히 언젠가는 이런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역할이라 흔쾌히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너무 좋은 출연진, 스태프들과 행복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 8년 만에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는데 저희 지금 찍어온 내용들을 지켜본 결과 너무 자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 후속으로 전파를 타는 KBS의 새 주말극. '청렴 세탁소' 이다림(금새록 분)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