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옥자연이 삼성가와 평행이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S대 다니다가 노는 게 좋아 버린 옥자연과 한 차로 가 |EP.3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최근 송은이의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배우 옥자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송은이가 "삼성가와 묘한 평행이론이 있다는 거 들어봤냐"라고 묻자 옥자연은 "제가요? 그게 뭐지?"라며 금시초문이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네가 S대 출신이지 않냐. 삼성 회장님(이재용)도 S대 출신이다. 그리고 네가 우아한 부잣집 역할을 많이 했지 않냐. 이부진 상이라는 얘기가 있다"라며 평행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순천 출신 옥자연은 "처음 들어본다. 저는 완전 시골에서 왔다"라며 신기해 했다. 이어 그는 "그런 연기가 어렵다. 정말 잘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연기하는 거랑 그렇지 않은 사람이 (연기하는 거랑 다르다). 그런 평행이론이 생겼다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네가 약간 부자상이라는 거다"라는 송은이 말에 옥자연은 "내가 귀티가 있나보다. 사랑받고 자란 티가 있다"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실제로 너한테 그런 게 느껴졌다.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자연이는 진짜 행복한 집에서 자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너랑 엄마랑 이모랑 여행 다니는 이야기 들으면 '아 내가 생각한 게 맞구나' 싶더라"라며 옥자연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옥자연은 tvN ‘슈룹’에서 함께 했던 배우 김혜수와의 추억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일 친한 사람은 유연 언니랑 박준면 언니인 것 같다. 그리고 혜수 선배님 최고시다”라며 김혜수를 언급했다.
그는 "정말 우리를 잘 챙겨주신다. 같이 공연 본 날은 무조건 회식 쏘셔서 그날은 진짜 맛있는 거 폭식하는 날이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사진=비보티비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