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24 16:11
24일 방송하는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로 이날은 한국과 일본의 ‘전설의 여왕’ 주현미와 미나미노 요코가 한일 대표 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한일 전설의 여왕’ 특집이 펼쳐진다.
평소 무대 위에서 끼쟁이 면모를 보이던 손태진이 ‘샤이(shy) 대결’에서 아즈마 아키와 맞붙게 되자 손태진을 비롯해 모두가 의아해한다.
MC 대성은 “아키 양이 손태진과의 듀엣 무대 제안을 거절했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고, 손태진은 휘청인 채 타격감을 드러낸다. 이때 아키가 “아직 사춘기라서 잘생긴 분이 아직 조금 어렵습니다”라고 거절 이유를 전하면서, 손태진이 갑작스레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짓는 것. 급기야 전유진은 “태진 오빠 너무 좋아하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일침을 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손태진은 주현미가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로 부른 ‘석양에 띄우는 편지’를 선곡,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로 모두의 감성을 저격한다. 대결자로 나선 아키 조차 두 손을 깍지 낀 채 손태진의 노래를 경청하며 감동을 드러낸다는 후문. 또한 일본의 ‘전설의 여왕’ 요코는 손태진의 무대 후 “손태진씨는 항상 멋있으시네요”라는 말로 ‘글로벌 여심 도둑’ 손태진의 면모를 입증한다. 일본 전설의 여왕 요코마저 반하게 만든 손태진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손태진은 ‘트롯 걸즈 재팬’ 1등 후쿠다 미라이와 듀엣 호흡을 맞추기 전, 영화 ‘라붐’에서 소피 마르소가 선보인 ‘헤드폰 명장면’을 재연해 모두로부터 “사랑스럽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두 사람은 ‘사랑의 대화’를 선곡,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화음을 쌓아가고, 두 사람을 지켜보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멋있다”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쏟아진다.
그러나 유독 전유진만은 화가 난 표정을 드러낸 채 “오빠를 뺏긴 거 같다”며 “‘진진 남매’를 해체 시켜야겠다”라고 질투심을 폭발시켜 폭소를 일으킨다. 심지어 전유진은 미라이가 손태진의 머리에 붙은 꽃가루를 친절하게 떼어주자 “저거 떼주는 건 진짜 좋아하는 건데”라고 볼멘소리를 터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손태진이 글로벌 미모 전성기까지 인정받으면서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한일 전설의 여왕들과 한일 후배들이 함께하는 영광의 무대를 함께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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