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건대입구, 윤현지 기자)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진선규가 5년 만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김창주 감독이 함께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극한직업'(2019) 이후 5년 만의 재회인 류승룡과 진선규. 두 사람의 이름을 따 '류진스'라는 새로운 이름까지 생겼다.
류승룡은 "감개무량하다. 아이디어가 넘치더라. '류진스' 처음 듣고 깜짝 놀랐다"라고 두 사람의 재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선규는 "여전히 좋았고, 큰 힘이었다. 큰 기둥 같았다. '극한직업' 때는 4명의 형사들을 다 보듬어주셨는데 이번에도 똑같았다. 맞추는 느낌이 아니라 눈빛만 봐도 알겠더라.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촬영할 때까지 치면 진선규 배우를 6년간 알았는데, 이걸 진선규가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었을까 싶더라"라며 진선규를 언급했다.
이어 "가상의 나라인 볼레도르 언어가 현재 아마존 부족이 쓰고 있는 언어다.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데, 연습을 엄청 하더라. 진선규의 등장부터 점프대에 올라가는 것처럼 극이 재미를 향해 달려간다. 현장에서도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30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