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21

일본 태풍 피해 속출, 130만 명 '피난 권고'

기사입력 2011.09.21 23:38 / 기사수정 2011.09.21 23:38

온라인뉴스팀 기자



▲일본 태풍피해 속출 ⓒ MBN 보도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5호 태풍 '로키'가 일본 수도권을 관통하며 일본 열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일본 기상청은 도카이 지역과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태풍 '로키'가 접근하면서 강풍과 함께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음을 밝혔다.

이 태풍으로 인명피해도 속출했다. NHK는 이날 오후 2시까지 4명이 숨지고 3명이 행방불명 됐으며, 2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일본 나고야시에서는 덴바쿠 강, 쇼나이 강 등의 범람이 우려되는 주민 132만 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

신칸센과 전철의 운행이 중단되고 고속도로가 정체된 가운데 도쿄 등 수도권 지역의 기업들은 오후 조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서둘러 퇴근시켰다. 특히 일본 중부 지역에서는 항공기 백여 편이 결항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오후 일본 도카이 지방에 상륙한 뒤, 빠른 속도로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해 강풍과 함께 오늘 밤까지 최고 4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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