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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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성시경, "소녀시대가 날 좋아하는 줄" 착각 사연 공개

기사입력 2011.09.21 01:46

방송연예팀 기자

▲ '강심장' 성시경, 전역하니 후배가 아니라 연예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가수 성시경이 소녀시대와의 친분을 착각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의 '다 가수다' 특집에서 성시경은 군 제대 후 걸그룹 천하 가요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후배들과 어색한 사이가 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라디오에 출연하여 좋아하는 노래로 각각 성시경의 다른 노래를 꼽으며 팬을 자처한 바 있다고 한다.

이 때, 성시경은 이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속으로 감동했다고.

성시경은 지나치게 상냥한 걸그룹들의 선배대접에 "진짜로 자신의 음악을 좋아하는건가"하는 의문과 함께 상처입기 싫어서 여자 후배들과 어색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앨범을 낸 것이)3년만인데 후배가수 느낌이 아닌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ne1이 다가와 인사하려고 하자 "다가오지마"라고 손을 내밀며 막았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성시경은 "가까이 오면 정말 좋으니까"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또한 그는 "애프터 스쿨 무대를 정말 보고싶었는데 넋놓고 보고 있는 자신을 누가 발견할까봐 못봤다"라며 제대 후 선배에서 팬으로 뒤바뀐 입장을 전했다.

[사진 = 성시경 ⓒ SBS '강심장'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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