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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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 선수권] '김민수 결승타' 영남대, 대회 8강 진출

기사입력 2011.09.21 09:43 / 기사수정 2011.09.21 09:43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영남대가 홍익대마저 물리치며, 오랜만에 전국무대 8강에 올랐다.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대한야구협회 주관)’ 16강전 경기에서 에이스 이성민과 포수 김민수 배터리를 앞세운 영남대가 홍익대에 5-2로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선취점부터 영남대의 몫이었다. 영남대는 2회 말 공격서 백승민, 여청원의 연속 적시타로 손쉽게 두 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6회 초 수비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6회 말 공격서 상대 와일드 피치로 한 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가던 7회 말 공격에서는 포수 김민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민수는 2사 만루 찬스서 2,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수를 비롯하여 이번 대회에서는 유난히 2009 청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됐던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정유빈에 이어 등판한 3학년 에이스 이성민이 7과 2/3이닝 2실점투로 대회 2승째를 신고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16강전 경기에서는 경남대, 동국대, 건국대가 각각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 2011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 20일 경기 결과(16강전)

경남대 4 - 3 성균관대(10회 연장 승부치기)
동국대 4 - 0 한양대
건국대 11 - 0 강릉영동대(6회 콜드)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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