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0 22:5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지효가 오연수에 정체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18부에서는 은고(송지효 분)가 사택황후(오연수 분)에게 정체가 들통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사택황후에 정체를 숨겨왔던 은고는 이날 사택황후 무리가 무왕(최종환 분)을 시해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의자(조재현 분) 일행에 알리려다 위제단의 수장 귀운(안길강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은고는 모진 고문을 당하며 자신을 찾아온 사택황후에게 "선화황후(신은정 분)와 무진(차인표 분)의 누명에 관한 상소를 올린 죄로 일족이 몰살당한 한벽이 내 아버지다"라며 진짜 정체를 밝혔다.
하지만, "내가 배후이고 내가 바로 주모자다. (사택황후를) 수천 번 수만 번을 죽이고 싶었다. 원수의 따뜻한 말에 흔들려서는 안 되는데 너무나 후회스럽다. 진짜 역적들을 두고 이리되다니 원통하다"고 말하며 의자 일행에 대해서는 끝까지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왕(최종환 분)이 사택황후의 명을 받은 귀운(안길강 분)의 칼에 죽음을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송지효, 오연수 ⓒ MBC <계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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