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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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다이어트 노화? 정준하 보면 알아…원래 노안인 것"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09.19 11:30 / 기사수정 2024.09.19 13:4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다이어트 노화의 예로 정준하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1부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진행돼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살을 빼니까 늙어 보인다. 다시 찌울지 아니면 이대로 노안으로 살지'라는 고민을 남겼다. 이에 박명수는 "다시 찌우는 건 아닌 것 같다. 살을 다시 빼려면 너무 힘들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늙어 보이는 건 너무 빼서 그러 수 있다. 정준하를 보면 알지만, 처음에 너무 빼서 조영구인 줄 알았다"고 친한 동료 정준하를 언급했다. 그는 "방송이나 목표 등 목적이 있지 않으면 너무 빼지 말아라. 살짝만 찌우면 건강해 보인다. 그리고 자기관리가 잘됐고 볼 수 있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박명수는 "살을 빼서 노안이면 원래 노안인거다"라고 팩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청취자는 추석에 받은 보너스 50만 원을 아내 몰래 숨길 장소로 신발장, 베란다, 안 신는 구두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너무 어렵다. 신발장 정리는 들킬 확률이 크다. 저 같으면 창고 짐 사이에 숨기겠다. 창고까지 와서 정리는 잘 안 한다"며 "보통 창고는 가져 달라고 하지 직접 가져가진 않는다"고 경험듬을 덧붙였다. 

사진 = 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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