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박나래 "연예인 사귀면 어때?" 기습 질문에…"닥쳐" (나래식)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한혜진과 전현무의 연애 사실을 언급했다.

18일 박나래의 개인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한혜진│나래야 이럴려고 나 불렀니? [나래식] EP.0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기안이랑 너랑 나랑 시언 오빠랑 나중에 합장하기로 했다"라며 폭탄(?) 발언을 날려 박나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근데 시언 오빠는 결혼을 해가지고 약간 애로사항이 있다. 일단 한날 한시에 가기로 했다. 지금 너랑 나랑 기안이만 남았는데 누가 제일 먼저 갈 것 같냐"라며 박나래에 물었다.

이에 박나래가 단호하게 자신을 가리키자 한혜진은 "너는 그 얘기를 계속 하고 있는데 왜 계속 안 가고 있냐"라며 추궁했다.

박나래가 "그게 내 마음대로 되나"라고 하자 한혜진은 "박나래 씨 자꾸 남자 만났었다고 방송에서 거짓말 하면 안된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그는 "사람들은 내가 남자 만났다고 하면 자꾸 자작극이나 허언증인 줄 안다"라며 해명했으나 한혜진이 "맞는 말이다. 제가 그 사기극 공범이다"라고 하자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상을 만나본 적이 있냐"라는 한혜진의 질문에 박나래는 "26살 쯤 한 번. 연예인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혜진이 "연예인이었던 것 같은데"라며 의심하자 그는 "난 연예인하고 사귀어보고 싶었다"라며 부인했다.



이어 한혜진에 "어때? 연예인 하고 사귀면?"이라고 기습 질문을 날려 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앞서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연을 맺어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결별한 상황.

"뭐 별 거 없다"라며 태연하게 답하던 한혜진은 곧바로 "입 닥치세요"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여은파'의 후일담을 전하며 "사실 그때 내가 MBC에서 포지션이 결벌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었다. 그래서 싹 정리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나래가 너무 하고 싶어해서 같이 했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 박나래를 감동케 만들었다.

사진=나래식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