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정미애가 설암으로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정미애는 13일 자신의 계정에 "2년 9개월. '별다른 이상은 없다' 라는 얘기를 들어도 늘 편하지 않은 마음"이라는 글을 적었다.
암 센터를 찾았음을 알린 그는 "요즘 인후염에 피곤한 탓일까, 욱신욱신한 임파선은 커져 있고 언제쯤이면 아프지 않았던 사람처럼 지낼 수 있을까"라고 복잡한 심경을 덧붙였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정미애는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12월 돌연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KBS '인간극장'을 통해 설암 3기 판정을 받고 혀의 1/3을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정미애는 최근 다시 활동에 복귀, 건강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정미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