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0 08:59 / 기사수정 2011.09.20 08:5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가수 이적이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MBC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이 첫 방송을 한 직후 이적은 자신의 SNS 트위터에 "하이킥 첫 방 잘 보셨는지요? 제 내면연기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적은 "오프닝 음악엔 다이나믹 듀오가 랩 해줬고요. 방송으론 매일 30초만 들으시겠지만 완곡 음원을 곧 공개할 예정이에요. 아주 신나고 재밌는 곡이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엔딩곡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였죠. 감독님이 첫 회는 꼭 이 노래로 끝내고 싶다 하셔서. 내일부터는 아마 하이킥을 위해서 새로 만든 노래가 엔딩테마로 나올 거예요. 오프닝, 엔딩 포함 현재 세 곡이 완성됐고 점점 추가될 듯"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하이킥3'는 2052년 노년의 모습으로 변신한 이적이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책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적은 "41년 전 2011년 여름에서 그 이듬해 봄까지, 서른대여섯 살 시절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다"고 '하이킥3'의 서문을 열었다.
이적은 극중 항문 외과 의사로 매일 사람의 항문만 진료하다 우울증의 빠진 캐릭터로 깨알 같은 연기를 펼쳐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이적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적님 연기. 음악. 존재감 최고입니다",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하이킥3의 실질적 주인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적 ⓒ 이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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