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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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父환갑에 자동차 선물 "효도 플렉스"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14 07: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아버지의 환갑선물로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지현이 고향으로 내려가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현은 아버지와 함께 화단 작업을 하고는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박지현은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된장찌개를 끓였다. 박나래는 박지현의 손놀림을 보더니 "많이 해본 솜씨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현 아버지는 아들표 된장찌개에 "잘 끓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현은 고양이 퐁퐁이를 위해 어머니 수산물 공장에서 가져온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파지 생선을 먹이로 주고자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박지현이 고양이를 위해 생선을 가져온 것을 두고 "특식이다", "어설픈 거 안 줘서 멋지다", "파인다이닝이네 "라고 한마디씩 거들었다.

박지현은 아버지와의 티타임을 위해 나서면서 "차 모셔 놓지 말아라. 차도 시동을 걸어줘야 한다"는 말을 했다.



박지현은 아버지 환갑선물로 지난 6월에 차 선물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현 아버지는 아들이 선물한 차는 두고 용달 트럭만 타고 다니는 상황이었다.
 
박지현은 "차가 처음 나왔을 때 탁송 보내면 되는데 설렘을 증폭하고 싶어서 제가 직접 끌고 내려가고 싶었다"고 했다. 

박지현은 아버지를 모시고 카페를 간다고 하더니 길거리 자판기 앞에서 차를 세웠다. 

박지현은 자판기 커피에 대해 "다방보다 장사가 잘 된다. 다방만큼 커피가 맛있다. 아버지도 자판기 커피를 좋아하신다"면서 맛은 아메리카노, 믹스커피 중간이었다고 털어놨다.



박지현은 이번에 당일치기 계획으로 고향에 내려왔던 터라 바로 서울로 올라가야 했다.

박지현 아버지는 아들이 고향집에서 자지도 않고 서울로 가야 한다는 사실에 내심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박지현 아버지는 아들의 바쁜 스케줄을 언급하면서 "스케줄이 숨 쉬기도 힘들겠다"고 걱정을 했다.

박지현은 아버지가 걱정하시지 않도록 잘할 것이라고 얘기하며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서 서울에 집을 사주거나 경기도에 펜션을 지어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박지현은 "아버지는 저의 영웅이다. 아버지 덕분에 잘 컸다. 언젠가 잘할 거라고 믿어주시는 게 있었다. 아버지 믿음에 응답하고 싶었다"면서 아버지를 향한  무한신뢰와 사랑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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