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 선언을 암시했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밥 주는 아파트'를 주제로 김대호와 양세형이 임장에 나섰다.
본격적인 임장에 나서기 전, 박나래는 "요즘 아파트 커뮤니티가 정말 좋아진 거 들으셨죠?"라고 모두에게 질문했다. 스크린 골프장, 헬스장, 수영장, 영화관에 이어 클라이밍 장소까지 있다고.
점점 다양해지는 커뮤니티는 심지어 명절 음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박나래는 애주가답게 입주민만을 위한 위스키 바를 강조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다 포함되어 있으면 집값이 비싸겠다"며 걱정했고, 주우재도 "보통 관리비가 아닐 거다. 모든 세대 관리비만 다 모아도 그게 얼마겠냐"며 공감했다.
김숙은 신축 아파트들이 비슷한 구조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커뮤니티 시설로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이며, 일부 아파트들은 커뮤니티 시설만 재건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나래는 '식사 서비스가 가능한 아파트'라고 매물을 소개하며 진심으로 부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신축 아파트인 첫 임장지로 향하던 중 양세형은 김대호에게 "맨날 지방에 가 있다가 오늘은 서울에서"라며 반가워했고, 김대호는 공기를 마시면서 "이게 서울의 맛이구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밥 주는 아파트'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양세형은 열정적으로 설명을 이었으나 김대호는 여의도에 대해 "내가 별로, 다시는 밟고 싶지 않은 동네다. 왜냐면 내가 2011년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했다. 여의도 사옥을 3년 정도 다녔다"고 프리 선언을 암시하는 듯하 발언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