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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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함부르크, 외닝 감독 경질

기사입력 2011.09.19 22:5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가 미하엘 외닝 감독을 경질했다.

함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닝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감독직은 23세 이하 팀을 맡고 있는 루돌포 카르도소가 감독 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올 시즌 함부르크는 1무 5패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시즌 후반기 도중 함부르크 사령탑으로 부임한 외닝 감독은 총 13경기 동안 겨우 1승을 거두는데 그친 것이 경질의 이유인 것으로 해석된다.  

함부르크 이사 프랑크 아르네센은 "우리는 묀헨글라드바흐전 0-1 패배 이후 지난 이틀 동안 많은 토론을 거친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로 결론지었다. 우리는 카르도소 감독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손흥민을 절대적으로 신뢰했던 외닝 감독의 경질로 인해 함부르크 공격수 간의 주전 경쟁은 다시 한 번 재점화될 전망이다. 

[사진 = 외닝 감독 ⓒ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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