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9 22:52
함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닝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감독직은 23세 이하 팀을 맡고 있는 루돌포 카르도소가 감독 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올 시즌 함부르크는 1무 5패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시즌 후반기 도중 함부르크 사령탑으로 부임한 외닝 감독은 총 13경기 동안 겨우 1승을 거두는데 그친 것이 경질의 이유인 것으로 해석된다.
함부르크 이사 프랑크 아르네센은 "우리는 묀헨글라드바흐전 0-1 패배 이후 지난 이틀 동안 많은 토론을 거친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로 결론지었다. 우리는 카르도소 감독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손흥민을 절대적으로 신뢰했던 외닝 감독의 경질로 인해 함부르크 공격수 간의 주전 경쟁은 다시 한 번 재점화될 전망이다.
[사진 = 외닝 감독 ⓒ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