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약 1년 여 만에 '살림남'에 돌아온다.
12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강다니엘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출연 소식이 알려졌다. 강다니엘의 출연분은 '살림남'은 이달 21일 방송될 전망이다.
강다니엘은 이달 23일 새 미니 앨범 '액트(ACT)'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호 살림돌'로 '살림남'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강다니엘이 1년 여 만에 귀환, 특별히 컴백 예능 출연으로 '살림남'만 나선다고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살림남' 활약에 힘입어 연말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수상 당시 강다니엘은 "'살림돌'이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갖게 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이번 '살림남' 출연을 통해 최근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결별 과정 등에서 겪은 힘들었던 마음을 나눌 전망이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간 몸 담아온 전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이하 커넥트)와 결별 과정에서 대주주 A씨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침해 및 컴퓨터 사용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던 바.
이후 커넥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지은 강다니엘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줬던 커넥트와 여정이 막을 내렸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분들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강다니엘은 커넥트와 결별의 아픔을 딛고 지난 7월, 현재 소속사 에이라(ARA)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당시 에이라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강다니엘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팬들과 소통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새 미니 앨범 '액트'와 함께 컴백 활동으로 보여질 예정. 컴백 전 첫 예능으로 '살림남'을 택한 강다니엘이 이번 방송을 통해 그간의 마음 고생과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을 것으로 기대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강다니엘 새 미니 앨범 '액트'는 이달 23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이며, 그의 단독 콘서트는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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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