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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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추신수, 11월 기초군사훈련 위해 입소

기사입력 2011.09.19 17:1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옆구리 통증으로 올 시즌 출전이 무산된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는 11월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군사 훈련을 받는다.

추신수의 에이전트 측은 "추신수가 11월 16일을 전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2011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추신수는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를 받은 상태다. 4주간 진행되는 기초 군사훈련만 받으면 추신수는 모든 병역을 마치게 된다.

추신수는 선수생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병역 문제를 해결하면서 의욕적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장기계약 대신 올 시즌을 마친 후, 대박 계약을 노리던 추신수는 부상으로 인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2시즌 동안 3할 타율에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팀의 간판 타자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에 그쳤고 홈런과 타점도 각각 8개와 36타점에 그쳤다.

병역을 마친 추신수는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내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추신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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