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는 확정인 분위기입니다.
7경기 남은 시점에서, 5위 아래 팀들이 크게 치고 올라오지 못하니 KIA의 4강행은 사실상 확정인데요.
그렇다면 준플에서 붙을 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재의 순위를 기준으로 한다면, 롯데가 3위이니 롯데와의 경기를 염두에 둬야하는데요.
시즌 상대전적은 KIA가 롯데에 확연히 밀립니다. 6승1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죠.
부상자도 많았고, 롯데에 처참히 무너진 것은 후반기 이후니 사실 분위기도 많이 작용했습니다.
포스트시즌 가면 아마 이범호 최희섭 김상현 김선빈 등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고 제 컨디션을 찾을 겁니다.
선발 투수들을 보면, 윤석민을 제외하고는 다들 상태가 안좋다는 것은 큰 약점이고요.
이런 의견에 팬들은 "KIA팬이지만 준플가면 롯데가 이긴다에 돈 건다", "롯데가 후반기 들어서 불펜 안정화도 그렇고 팀이 짜임새 있어졌다", "상대전적은 별로 의미없다. 작년에도 두산이 롯데에 정규시즌에는 열세였는데 포시에서는 이겨냈다", "롯데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던 기억들을 선수들이 어떻게 씻어낼지가 관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연 KIA와 롯데가 준플에서 만난다면 어떤 경기가 펼쳐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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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IA 타이거즈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