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초보 아빠들의 생생한 육아 경험이 SNS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강재준은 지난달, 아내 이은형이 출산하면서 아들 '깡총이'(태명)를 품에 안았다. 아빠의 삶을 시작한 것. 2세를 갖기 전까지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강재준은 출산 전까지 설레는 마음을 꾸준히 전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산 후에는 '초보 아빠' 일상을 공유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들이 잠을 자지 않아 밤을 새우는 일상으로 공감을 샀고, 여기에 더해 비슷한 개월수의 엄마, 아빠들과 육아 소통까지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돌싱글즈2'를 통해 결혼에 골인한 윤남기, 이다은 부부도 비슷한 시기 둘째를 품에 안았다. 이에 따라 윤남기도 육아에 뛰어들었다.
특히 윤남기는 이다은이 만삭일 시기, 딸 리은을 데리고 둘만의 여행을 다녀오는가 하면 출산 후에는 수염을 깎지 못해 초췌한 모습을 보여주며 육아 고충을 드러냈다. 이다은 역시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윤남기의 높은 육아 참여도를 짚어주기도 했다.
이들의 열혈 육아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아빠 육아'를 내세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아닌, 진짜 현실 '아빠 육아'를 공유했기에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 카메라 안이 아닌 밖에서 육아대디가 된 이들이 근황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 강재준, 윤남기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