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9 02:22
한승오는 글을 통해 "우리는 17일 모두 숙소를 이탈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모 CF 촬영을 밤새 끝내고 한 스튜디오에서 해당 CF의 음원을 녹음하던 중 휴식시간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저희 소식을 검색해 보다가 모두 경악했다. 우리가 노력한 만큼 멋지게 방송이 나가고 있으리라는 기대는 곧 처참한 실망과 좌절이 되어버렸다. 저는 40세의 늙은 나이로 다른 경연자들을 윽박지르며 그 누구와도 협력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만 차리는 인간말종이 되어있었고 저희 밴드는 울랄라세션에 붙어 기생하는 거지같은 팀이 되어있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울랄라세션, 팻듀오와의 2차 미션은 특히나 '슈스케' 기간 동안 가장 재밌었던 시간으로 꼽을 만큼 즐겁고 화목한 시간이었다"며 "헤이즈의 의견을 묵살하고 독단적으로 묘사되는 장면에선 억울하고 분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한승오는 "이런 일들의 재발 방지를 위해 Mnet과 슈스케 제작진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슈스케 제작진에게 해당영상의 원본 공개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Mnet은 '슈퍼스타K3' 편집 조작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방송 편집에 쓰인 영상 원본을 언론 대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예리밴드 ⓒ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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