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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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90억' 임채무 "프러포즈=분식집, 놀이공원 화장실서 노숙까지" (회장님네)

기사입력 2024.09.09 11:48 / 기사수정 2024.09.09 11:4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임채무가 재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티비엔 스토리'에는 '채무의 상남자 김밥 프러포즈'라는 제목의 '회장님네 사람들'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채무는 재혼 8년 차라고 밝히며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을 결심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머리 염색하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뒷머리까지 안발리더라. 바닥은 염색약으로 뒤덮혀있더라. 주저앉아서 울었다. 혼자 사는 게 이렇게 서글프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는 지인이 주변에 좋은 여자 있다고 해서 빨리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기다리던 중 '저런 여자랑 결혼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걸어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임채무는 "유일하게 문 연 식당이 김밥집이었다. 그런데 또 '좋다'고 하더라. 첫 데이트에 프러포즈를 한 게 분식집, 김밥 한 줄이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밖에도 임채무는 재혼 후 닥친 빚더미에 운영하는 놀이공원 화장실에서 군용 침대를 놓고 지냈음을 털어놓는다. 임채무는 고난 이후 오히려 사랑이 깊어졌다며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9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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