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서경수가 이창호에 감사함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게스트로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연배우 서경수와 신재범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가 두 사람에게 뮤지컬 '킹키부츠'를 언급하며 "요즘 진짜 MZ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시냐"라고 묻자 신재범은 "많이 느낀다. 패러디도 나오지 않았냐"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개그맨 이창호 씨가 패러디도 하지 않았냐. 그게 영향을 좀 받았냐. 도움이 됐냐"라고 묻자 서경수는 "도움을 받은 수준이 아니다. 거의 은혜를 입었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쥐롤라' 이창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뭔가 좀 해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박명수의 말에 서경수는 "제가 제작자가 아니라…근데 진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재차 인사를 전했다.
신재범은 "'킹키부츠' 덕분에 지인들이 제 작품 뿐 아니라 다른 작품도 찾아보더라. 어디서 언제 하는지 물어보기도 한다"라며 큰 변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서경수 역시 "십 년만에 동창들이 연락오더라"라며 뮤지컬의 인기를 체감했다.
사진=KBS Cool 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