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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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1] '4연패 끊어내다' MBC게임, 팬택 제압하며 승리

기사입력 2007.05.10 01:59 / 기사수정 2007.05.10 01:59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연패는 이제 그만' 

5월 9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4주차 경기에서 MBC게임 Hero가 팬택 EX를 3대 2의 스코어로 제압해내면서 오랜만에 1승을 획득했다.

처음 MBC게임의 출발은 좋았다. 1세트에 출전한 염보성이 확실한 1승 카드임을 자랑하면서 임동혁을 제압해낸 것. 뒤이어 2세트에 출전한 고석현이 상대팀의 에이스인 이윤열에게 초반 저글링 러쉬로 승리를 따내면서 2대 0으로 앞섰다.

그러나 팬택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세트에서 심소명-안기효 조합이 일대일 마크를 통해 각개격파로 김택용-서경종 조합에게 gg를 받아내었다. 또한 4세트에서 한동훈이 리버 이후 캐리어를 선보이면서 이재호에게 승리를 따내면서 경기를 에이스전까지 이끄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 더군다나 바짝 추격을 당하던 상황에서 출전한 것은 박지호였다. 초반 손영훈의 견제 플레이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박지호는 다크템 플러 드랍을 통해 승세를 바꾸면서 게이트를 늘리며 특유의 스피릿을 보여주었다. 결국 박지호의 물량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손영훈이 gg를 선언하면서 MBC게임 Hero가 3대 2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 경기결과

염보성(테,8시) 승 <파이썬> 임동혁(저,2시)
고석현(저,1시) 승 <팔진도> 이윤열(테,5시)
김택용(프,11시)서경종(저,5시) <불의 전차> 승 심소명(저,1시)안기효(프,7시)
이재호(테,7시) <신백두대간> 승 한동훈(프,1시)
박지호(프,5시) 승 <몬티홀> 손영훈(프,21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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