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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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멤버들, 폰 뺏기면 다시 개통…데이트 몰래 다 해" 옥주현 회상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4.09.09 09: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옥주현이 핑클 시절 데이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옥주현이 핑클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옥주현에게 "핑클을 내가 아는 정도면 굉장히 유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핑클은 지난 1998년 데뷔해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옥주현은 "굉장하죠"라며 당시 인기를 인정하며 웃었다.

1세대 아이돌 핑클의 메인보컬이었던 옥주현은 "인기가 어느정도였냐"는 물음에 "'우리가 인기가 많구나'라는 것에 대한 체감보다는 '아 피곤하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어렸으니까 일에 많았던 것에 대한 감사함을 바라보지 못했던 상황이라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데이트는 다 때때로 몰래몰래 했다. 지금도 걸그룹 후배들 얘기 들어보면 핸드폰 뺏고 이런 문화가 아직 있더라. 그런게 저희는 심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뺏기면 보통 뺏기고 마는데 저희는 다시 하나 개통을 하는"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옥주현은 자기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게 된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옥주현은 "돌아가신 아빠 덕분에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혈관 질환 때문에 4년을 안 좋으시다가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돌아가셨다. 18세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가장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허영만과 함께 백암 순대, 오소리감투 등을 맛본 옥주현은 "최근에 패티김 선생님께서 집에 오셨다. 생선 요리를 해드렸는데, 너무 훌륭하다고 극찬해 주셨다"라며 남다른 음식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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