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대한민국이 'PNC 2024' 우승을 차지했다.
8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4'의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마지막 매치인 18매치는 앞선 경기와 같이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일정을 가장 먼저 마무리한 팀은 인도네시아. 경기 초반부터 인원 손실이 다수 발생해 첫 자기장에 회색빛이 됐다.
이후 캐나다, 영국, 차이니스 타이베이, 미국 등도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대회 일정을 마무리. 여섯 번째 자기장에는 절반 이상의 게임단이 전장을 이탈했다.
매치의 TOP4는 일곱 번째 자기장에 결정됐다. 치킨을 뜯기 위해 매치 막바지까지 살아남은 팀은 아르헨티나, 태국, 중국, 튀르키예. 이들 중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마지막 치킨을 뜯었고, 치킨 포함 19점을 가져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모든 매치를 소화한 결과, 대한민국이 143점으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미국이 142점으로 2위, 태국이 137점으로 3위, 베트남이 121점으로 4위, 브라질이 118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NC 2024'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열렸다. 그리고 6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3일간 진행됐다.
'PNC 2024'에는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매일 오후 6시에 시작됐으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에서 중계됐다.
사진 = 크래프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