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PNC 2024' 17매치의 주인이 됐다.
8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4'의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7매치(3일 차 다섯 번째 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자기장부터 탈락팀이 나온 이번 매치. 일본이 17매치 첫 탈락팀으로 기록됐다.
이후 브라질, 대한민국, 튀르키예, 미국 등의 국가도 마지막 자기장을 보지 못하고 17매치를 마무리. 여섯 번째 자기장에는 절반 이상의 게임단이 전장을 이탈했다.
매치의 TOP4는 일곱 번째 자기장에 결정됐다. 17매치 순위 점수 상위 네 팀에 이름을 올린 게임단은 차이니스 타이베이, 호주, 캐나다, 중국.
이들 중 치킨을 뜯은 팀은 차이니스 타이베이. 앞서 15매치에 치킨을 뜯은 그들은 이번 매치를 통해 1일 2치킨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 매치에 치킨 포함 22점을 가져가며 총점을 91점으로 늘렸다. 중간 순위는 12위.
이번 매치에 조기 탈락한 대한민국은 다행히 다른 우승 후보들도 탈락한 덕분에 1위 자리(138점)는 지켰다. 2위 미국(137점)과는 단 1점 차이.
한편, 'PNC 2024'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열린다. 그리고 6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3일간 진행된다.
'PNC 2024'에는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매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에서 중계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