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호주가 'PNC 2024' 16매치의 주인이 됐다.
8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4'의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6매치(3일 차 네 번째 매치)는 론도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자기장에는 탈락팀이 나오지 않았다. 탈락팀은 세 번째 자기장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첫 탈락팀은 브라질이 됐다.
이후 영국, 아르헨티나, 차이니스 타이베이, 노르웨이 등이 뒤를 이어 탈락. 여섯 번째 자기장에는 절반 이상의 게임단이 전장을 이탈했다.
매치의 TOP4는 일곱 번째 자기장에 가려졌다. 치킨을 뜯기 위해 매치 막바지까지 살아남은 팀은 호주, 중국, 대한민국, 미국. 그리고 이들 중 호주가 치킨의 주인이 됐다.
치킨 포함 21점을 가져간 호주. 이번 매치 활약에 힘입어 토탈리더보드 점수는 92점으로 늘어났고, 순위는 3계단 상승해 9위(직전 매치 기준 12위)가 됐다.
초반부터 인원 손실이 많았던 대한민국은 다행히 이노닉스가 홀로 매치 막바지까지 살아남아 순위 점수를 챙겼고, 덕분에 토탈리더보드 1위(138점) 자리를 지켰다. 136점을 쌓은 2위 미국과는 단 2점 차이.
한편, 'PNC 2024'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열린다. 그리고 6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3일간 진행된다.
'PNC 2024'에는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매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에서 중계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