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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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펄펄' T1, 한화생명 상대 짜릿한 2세트 승리... 승부 원점 [LCK PO]

기사입력 2024.09.07 17:02



(엑스포츠뉴스 경주, 임재형 기자) T1이 '페이커' 이상혁의 날선 활약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1은 7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패자조 결승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 T1은 니달리-직스를 활용한 스노우볼 및 포킹 조합을 짰으며, 한화생명은 후반에 강력한 면모를 펼칠 수 있는 챔피언을 구성했다. 순항하던 T1은 한화생명이 '제우스' 최우제의 잘 성장하던 카밀을 요리하면서 흐름을 놓쳤다. 이후 한화생명은 '제카' 김건우의 요네가 종횡무진 활약하는 등 격차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묵직한 한화생명의 '한 점 돌파'와 T1의 날카롭지 못한 포킹이 맞물리면서 한화생명은 조금씩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T1은 27분 결단을 내려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했지만 한화생명은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도모했다. 이번에도 한화생명은 '바이퍼' 박도현의 스몰더 성장과 함께 역전을 정조준했다.

분명이 골드 우위를 점하고 있던 T1이었으나 한화생명은 우직하게 맞섰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트리스타나가 미드 라인에서 확실한 '킬 캐치'로 분위기를 다시 바꿨다. 이후 T1은 36분 위기 상황에서 이상혁의 트리스타나 재활약과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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