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내 친구 황정민, 정해인과 다음주에 와…영화계서 난리"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다음주에 영화 '베테랑2'의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화제의 키워드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검색N차트' 코너로 진행됐다.

라디오를 시작하며 박명수는 "얼마 전 홍석천이 나와서 아나운서를 뽑는 방송에서 김대호를 보고 보석함에 넣었다면서 '잘될 줄 알았다'고 했다. 전민기 씨도 나오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민기는 "톱10 바로 전에 떨어졌다"고 밝혔고, 박명수가 "요즘에 (인기가) 좀 올라온 것 같다. 얼굴도 올라온 거 같다"고 덕담하자 전민기는 "사람은 잘돼야 하나 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다음주에 전민기 씨가 시간이 안 된다"고 말문을 열며 "그래서 다음주에 황정민, 정해인이 나온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전민기는 자신을 탓하는 박명수에 웃음을 터뜨리며 "오히려 좋은 게 그분들에게 저를 각인시킬 수 있다. 이런 큰 분들이 오신다면 자주 시간이 안 돼야겠다"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다시 한번 박명수는 "다음주에 제 친구 황정민과 정해인 씨가 나온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오시는 것 같다. 저희 라디오가 영화계에 난리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