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버는구나?" 김대호, 8억2천 '올 리모델링 단독 캠핑 주택' 선택(홈즈)[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홈즈'에서 김대호의 새 집을 찾아줬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으로 등장한 김대호는 새로운 쉼터를 찾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며, 은평, 서대문, 종로를 희망 지역으로 밝혔다.

또한 평소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상암 MBC에서 자전거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바랐다. 또한 배달 앱을 켰을 때 맛집이 많고, 텃밭과 마당, 호장마차 공간이 필요하다고 까다로운 조건을 밝혔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집을 구하기 위한 예산으로 김대호는 "요즘 금리 생각하면 7억원대?"라고 높은 금액대의 집을 원함을 밝혔다. 이에 김대호의 정보를 얻으려던 동료 오승훈 아나운서는 "대호 많이 버는구나"라며 '찐'으로 놀란 모습을 보였고, 김대호는 "벌어서 사는 사람 없다. 집이 저한테는 크니까 아낀다 생각하고"라 해명(?)했다.

그런 김대호가 택한 집은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인 은평구 신사동 '봉산 잡은 캠핑 주택'이었다. 해당 매물은 상암 MBC에서 도보 30분, 자전거로 17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봉산 산책로와 맞닿아 있었다.

해당 전원주택은 집주인이 직접 올 리모델링을 한 집으로, 내부 주차와 골목길까지 총 3대 주차가 가능했다. 입구에 설치된 카라반은 기본 옵션이었다. 또한 마당의 텃밭 역시 현재 김대호의 집에 있는 텃밭보다 큰 크기였다. 옥상에는 낭만을 충족해 줄 감성 가득한 공간도 있었다.



이국적인 느낌의 거실은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더했다. 아기자기하게 예쁜 느낌의 주방도 놀라움을 더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된 특별한 화장실도 눈길을 끌었다. 2개의 방에 이어, 2층으로 올라가면 층고가 높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비밀의 공간이 나왔다. 2층엔 야외 베란다까지 있어 감탄을 더했다.

해당 매물의 가격은 매매가 8억 2천만원이었다. 김대호는 7억원이 넘어 예산이 넘쳤음에도, 은평구 전원주택을 골랐다. 그는 "마음에 드는 집을 만나면 무리를 하게 되더라. 이왕 갈아 넣은 거 내 인생 좀만 더 갈아넣자라는 생각에 금액에 대한 부분 넘어갔다. 더 중요한 건, 직장인이라 회사까지 거리가 가까웠으면 좋겠다. 교통도 괜찮아서 캠핑주택을 택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