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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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지연과 '이혼설' 파문 후…술자리 목격담 일파만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05 20: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티아라(T-ARA) 지연과 이혼설에 휩싸였던 야구선수 황재균의 근황이 전해졌다.

5일 OSEN은 야구선수 황재균이 한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OSEN에 따르면 황재균 측은 "술 자리를 가진 건 맞지만 누구와 있었는지 등은 사생활이라서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앞서 황재균 지연 부부는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라디오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중계진이 황재균의 이혼을 언급한 것이 각종 커뮤니티서 화제되며, 이혼설이 제기된 것.

때아닌 이혼설이 일파만파 퍼지자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이혼설을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 또한 "오해를 했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수습했지만, 의혹은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는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길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지연은 남편 황재균과의 신혼 일상을 전하던 유튜브 활동을 멈춰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지연은 지난 7월, 이혼설 한 달 만에 밝은 근황을 알렸다. 이날 그는 티아라 15주년을 기념해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연은 밝은 미소로 멤버들과 브이를 그리고 있다. 이후 그는 29일 개인 채널을 통해 촬영 준비 중인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연이어 전해진 지연의 밝은 근황에 그의 팬들은 활동 재개의 움직임을 감지하기도 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09년 걸그룹 티아라(T-ARA)로 데뷔했으며, 야구선수 황재균과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해왔다.

사진=지연 계정, 황재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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