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7 21:43 / 기사수정 2011.09.22 22:29
삼성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넥센에게 1회 선제점을 내준 삼성은 3회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배영섭이 좌전 2타점 적시타, 밀어내기까지 더해 4-1로 앞서나갔다.
4회에도 삼성의 맹공은 계속됐다. 1사 1,2루에서 채태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뒤 감봉규의 3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넥센은 5회 3점을 뽑으며 추격에 나서는 듯 보였지만 삼성은 7회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산은 갈 길 바쁜 롯데를 10-2로 물리치고 잠실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1회부터 두산의 공격은 매서웠다. 김동주의 3점 홈런으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두산은 2회 오재원의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 롯데에게 2-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6회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달아난 뒤 7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한편 한화는 SK와의 문학경기에서 8-2로 승리, SK의 6연승을 저지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