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박한별이 연예계 복귀를 앞두고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4일 박한별의 개인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 에는 '비싼 밥 잘 사주는 잘생긴 배우 동생과 함께한 하루'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한별은 "이 친구를 몇 년 만에 만나는건지 모르겠다. 요즘 이 친구가 TV만 틀면 나온다. 정말 열심히 활동하더라. TV만 틀어도 나오는 모습과 제가 처음 알았을 때의 모습과 한결같이 변함이 없는 친구라 칭찬하고 싶은 친구다"라며 게스트 이이경을 소개했다.
이이경은 박한별에게 "어떻게 하나도 안 늙었냐"라며 반가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후 그는 박한별의 만류에도 커피를 결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결제 취소하고 밥 사주고 할 거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이이경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이경은 "누나가 방송 활동을 예능, 드라마 안가리고 할 마음이라는 걸 얘기해야 한다. 해야 안다"고 박한별에게 조언하며 어떤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박한별은 "앉아서 하는 거 말고 '패밀리가 떴다' 같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우리 '정글의 법칙' 했던 것처럼"라고 말했다. 이이경이 "'나 혼자 산다' 같은 거 말하는 거냐. 근데 누나는 여러 명이랑 살지 않냐"라고 하자 박한별은 "그냥 나 혼자 살고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는 카페 운영을 하고 있지 않냐. '윤식당'처럼 카페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다. 내가 에이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이경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우더니, 자리로 돌아와 식당까지 자신이 결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한별은 놀란 기색을 보이며 "아까 '동생이 와서 맛있는 것도 먹여줄 거예요' 했는데. 네 이미지만 좋아지고 나는 어떡하냐"라고 토로했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남편 버닝썬 논란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접고 제주도에서 생활해오다 최근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박한별하나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