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이시언 서지승 부부가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연예인 최초 KTX 무임승차 특실에서 입석까지.. 와이프랑 같이 부산 시구 데이트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시언은 아내 서지승과 함께 야구 유니폼을 입고 부산을 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향했다.
이시언은 버스를 타서 "저희는 사실 대중교통 타고 이동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조만간 동작구 리뷰도 한번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구를 해야 되는데 첫번째 시구할 때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며 첫번째 시구 당시를 떠올렸다.
서울역을 들어가며 이시언은 "오늘은 KTX 특실을 예약했다. 마흔 넘어서 특실 정도는 괜찮지 않겠냐"며 카메라를 넘겼고 서지승은 카메라 조작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 "초보 유튜버 지승이 참 귀엽지 않냐"며 사랑스러운 웃음을 남겼다.
이시언은 열차에서 심심할 서지승을 위해 가방 안에 필요한 것을 전부 담아왔고 서지승은 "진짜 멋지다 우리 오빠"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이시언은 사실 특실을 예약창만 띄워 놓고 결제를 하지 않은 상태였고, 그 자리에서 내려 시구를 펑크내는 참사를 맞이할 뻔 했지만 승무원의 도움으로 입석을 끊고 부산으로 향할 수 있었다.
사진 = 시언's쿨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