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주희중이 느끼한 카사노바로 변신했다.
16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김용재 외 연출)에서는 10명의 도전자가 각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를 받는 생방송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도전자들은 1라운드 무대와는 달리 대사 이외에 노래와 춤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심사받았다.
이날 주희중은 뮤지컬 <토요일 방의 열기>의 '토니'역을 맡아 노래 'Night Fever'를 부르며 연기했다.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는 70년대를 풍미한 '비지스'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존트라볼타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뮤지컬 영화.
주희중은 디스코클럽을 장악하는 완벽한 댄싱킹의 여유있으면서도 완벽한 춤 실력을 연기해야 했다. 그는 느끼한 표정을 지으며 배역에 몰입해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춤과 호흡 면에서는 미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무대를 본 곽경택은 "생각보다 춤을 못 추네요"라고 평했고 김정은은 "평소 이미지와 달리 느끼한 카사노바 같았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혜선이 심사위원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주희중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