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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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하니, 방송 하차→결혼 연기…4년 열애 결실 어쩌나 [종합]

기사입력 2024.09.03 12: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 여파에 결국 EXID 출신 하니와 양재웅이 결혼을 연기했다. 

지난 5월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한 정신과 병원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지난 달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병원이 양재웅의 병원인 것이 밝혀진 뒤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늦은 사과를 전했으나 유가족은 '언론플레이'라며 분노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지난 7월 양재웅이 고정 출연하던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깨끗하고 어두운 곳' 코너에서도 하차한다는 사실이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이어 지난달 하니 역시 출연 예정이었던 JTBC4 신규 예능 '리뷰네컷'의 MC 자리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 해당 소식도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전해졌다. 예비 남편의 논란에 부담을 느꼈으며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까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던 양재웅과 하니는 환자가 사망하고 4일 뒤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결혼 연기설까지 제기됐다.

당시 하니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결국 3일 양재웅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하니와의 결혼을 연기하는 게 맞으며 두 사람이 결별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당분간 계획된 방송 출연도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유가족에게 개인적 사과는 언제든 할 마음이 있다"는 양재웅의 입장에도 그동안 1인 시위 등으로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린 유가족은 "그 말의 진위를 지켜보겠다"며 "1인 시위 등을 아직 접을 생각은 없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양재웅이 자신의 병원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뭇매를 맞으며 예비 신부인 하니까지 악플에 시달렸던 바 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 방송에서 하차할 뿐만 아니라 결혼까지 미루게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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