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티비 원더 도움 "역시 친절한 연아씨"

기사입력 2011.09.16 12:36 / 기사수정 2011.09.16 12: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피겨요정 김연아가 지난 9월 14일(현지시간) UN 세계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더글라스, 제인 구달, 스티비원더 등 UN 산하 기관 친선대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김연아는 '평화와 민주주의-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Peace and Democracy; Make your voice heard)'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 대상 강연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이날 김연아는 당황한 스티비 원더를 보고 바로 도와주려고 손이 나갔지만 함부로 도움을 주는 것이 실례가 될까 머뭇거리며 뒤에 있는 보좌관에게 허락을 받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

김연아는 허락을 받은 후 스티비 원더의 마이크를 켜주며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이에 스티비 원더는 장내에 김연아의 이름이 호명되자 큰 박수를 보내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머뭇거리는 손이 너무 귀여워요", "김연아를 바라보는 스티비원더의 눈빛이 아빠 미소다 ", "역시 친절한 연아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스티비 원더, 김연아 ⓒ 관련영상 캡처]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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