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8:22
스포츠

달글리시, "제라드 복귀, 서두르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1.09.16 14:18 / 기사수정 2011.09.16 14:1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버풀의 수장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스티븐 제라드의 기용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달글리시 감독이 제라드의 복귀에 대해 "우린 그에게 어떤 경기가 가장 적합한지 결정할 것"이라는 발언을 전했다.

지난 2월 첼시와의 경기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제라드는 3월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이 악화돼 그라운드에 오랫동안 나서지 못했다. 이후 제라드는 수술대에 올라야 했고, 8월에서야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달글리시 감독은 "명백히 제라드의 몸 상태는 좋아졌다"고 제라드의 현재 상황을 전한 뒤 "우린 그의 몸 상태를 정밀히 분석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제라드가) 경기에 뛸 정도로 몸상태가 좋아졌는지를 물어본다. 우리는 단지 기다리고 바라볼 뿐, 서두르지 않겠다"며 경기출전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달글리시 감독은 제라드 이외의 부상선수들에 관해서도 "마틴 켈리 역시 훈련에 돌아왔고, 파비우 아우렐리우도 복귀가 임박했다"면서  유일한 부상선수인 글렌 존슨은 검사결과를 지켜봐야 된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사진= 스티븐 제라드, 케니 달글리시 감독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