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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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황정민 "시즌1보다 액션 화려…정해인이 대역 없이 소화" (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4.08.30 09:0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영화 '베테랑2' 황정민과 정해인이 개봉을 앞두고 홍보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 정해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1편과 비교했을 때 이런 부분이 더 낫다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황정민은 "좀 더 액션이 다이나믹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끼리는 '정형외과 액션'이라고 한다. 싸우는 거 보면서 뼈가 맞춰졌다가 붙여졌다가 하면서"라며 다채로운 액션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정해인은 "물론 정말 위험한 건 스턴트맨도 있긴 했지만 제가 직접 많이 했다"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하기도.

"이번 액션 연기를 위해 따로 배운 운동이 있냐"는 질문에 황정민은 "따로 운동이라기보다는 액션스쿨에서 안무 외우듯 계속 연습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위험한 장면들을 정해인이 (대역 없이) 직접 했다"며 "정해인이 복싱을 해 라인이 예쁘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한 청취자는 유튜브에서 화제된 황정민의 '밤양갱' 리믹스 버전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황정민은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드렸고, 내 대사를 다 짜집기해서 음악으로 만든 거니까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밤양갱' 즉석 라이브를 짧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건강 관리 비법을 묻는 청취자에게 황정민은 "나는 꼭 삼시세끼 먹어야 한다는 개념이 없어서 한 두 끼를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요즘 스케줄이 바쁘긴 했는데, 제일 중요한 건 잠인 것 같다"며 "최근에는 많이 못 자서 건강한 걸 챙겨먹으려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한편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하는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사진=SBS 파워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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