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경기 전 생일을 맞은 키움 송성문이 선수단의 축하에 기뻐하고 있다. 고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근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캡틴' 송성문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구단과 팀 동료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에 잇몸 미소를 만개했다.
1996년 8월 29일생인 송성문은 8월 29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가진 팀 미팅에서 깜짝 생일 파티 선물을 받았다.
구단과 팀 동료들은 송성문 몰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 위에서 평소처럼 팀 미팅을 여는 척하다가 갑작스럽게 고척돔 전광판에 영상이 상영됐다. 김병휘 등 팀 동료들이 송성문에게 생일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생일 케이크와 함께 생일 축하송까지 고척돔에 울려퍼졌다. 이를 지켜보면서 계속 미소를 감추지 못 한 송성문은 생일 케이크의 초를 불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성문은 "구단과 팀 동료들이 생일파티를 준비했는지 전혀 몰랐다"라며 웃음 지었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경기 전 생일을 맞은 키움 송성문이 선수단의 축하에 기뻐하고 있다. 고척, 김한준 기자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경기 전 키움 선수단이 생일을 맞은 송성문을 축하해주고 있다. 고척, 김한준 기자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