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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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두산, 무사만루에서 1점도 못내는 팀이었나?

기사입력 2011.09.15 23:05 / 기사수정 2011.09.15 23:05

두산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정말 어이없는 웃음만 나오는 두산의 5회초였습니다. 

두산은 1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정전이 되는 악재가 겹치며 선발투수 김상현 선수, 구원투수 김성배 선수 등의 난조로 4회까지 넥센에게 7:0으로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5회초 두산의 공격에서 두산은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이어지는 타순이 불안불안했습니다. 무사만루에서 이어진 두산의 타순은 고영민-정수빈-정진호였는데요. 

고영민, 정수빈 선수의 연속 삼진에 이어 정진호 선수의 힘없는 초구 투수 앞 땅볼로 무사만루 찬스는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무사에서 평범한 병살 하나를 쳤어도 1점을 얻었을 것이고, 원아웃에서 플라이 하나를 쳤어도 1점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물론 선수들이 치기 싫어서 안친것은 아니겠지만 참 힘빠지는 공격이었습니다.

또, 윤석민, 이성열 등 대타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세 선수를 그냥 밀어붙였다는 사실이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종욱 선수가 파울타구에 맞아 라인업에서 이름을 빼고 정진호 선수가 등장하자 두산팬들은 "감독님 또 경기 포기하셨나?"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정진호 선수가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두산의 5회초 무사만루 공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정진호 ⓒ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논객 : S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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