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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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잡는다"...서인국X유이, 역대급 바다사냥→극락의 맛(정글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28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밥'에서 서인국과 유이가 바다사냥에 성공하면서 화려한 정글 밥상이 완성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기상천외한 식재료를 구하고, 바누아투의 현지 재료를 맛보고 연구하는 시간을 가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바뚜'라는 것이 있다면서 길을 안내하는 원주민을 따라 나섰다. 쓰러진 나무 앞에 멈춰 선 원주민은 도끼질을 시작했고, 멤버들은 불길함을 느꼈다. 잠시 후 '바뚜'가 모습을 드러냈고, 예상대로 거대한 애벌레였다. 

이승윤은 "어떻게 요리를 해서 먹느냐"고 물었고, 원주민은 요리하지 않고 그냥 먹는다면서 그 자리에서 크게 한 입 베어물었다. 이곳의 식문화이기에 멤버들도 차례로 애벌레 시식에 들어갔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막상 맛을 본 이들은 하나같이 호평을 이었다. 이승윤은 "우유 맛이 난다"면서 한 마리 더 먹는 모습을 보였고, 류수영은 "아몬드 음료 맛이었다.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많이 망설였던 서인국도 "진짜 우유 맛이 난다. 맛있다"고 의외의 맛에 놀랐고, "번데기도 못 먹는다"던 유이 역시도 "이런 내가 싫지만 맛있었다. 우유 푸딩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에는 크레이피시를 잡기 위해 바다 사냥에 나선 서인국과 유이의 모습도 그려졌다. 한 번 바다사냥에 실패했던 두 사람은 "무조건 잡는다"는 마음으로 바다로 향했고, 망설임없이 입수해 크레이피시 찾기에 나섰다. 

생각처럼 크레이피시는 눈에 보이지 않았고, 시간만 하염없이 흘러가는 상황. 거기에 갑자기 휘몰아치는 거센 조류와 높은 파고, 비까지 내리면서 사냥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았다. 

그 때 갑자기 물 속으로 들어간 서인국은 크레이피시를 발견했고, 잡는데 성공했다. 점점 열악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사냥을 포기하지 않았던 유이는 작살 낚시로 패럿피시를 잡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류수영과 이승윤은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크레이피시와 패럿피시를 보고 감탄했다. 류수영은 "신나면서도 두려웠다. 맛이 없으면 큰일 날 재료였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크레이피시는 회로, 패릿피시는 스테이크로 먹기로 결정하고 손질과 요리에 들어갔다. 비주얼은 물론 맛도 말이 필요없는 맛이었고, 류수영은 "극락"이라면서 감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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