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구마유시-오너 배출' T1 A, 리오컴퍼니와 업무 협약 체결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리오컴퍼니와 e스포츠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입단 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T1은 자사의 T1 e스포츠 아카데미(T1A)와 리오컴퍼니가 e스포츠 선수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게임단 입단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1과 리오컴퍼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로란트' 종목 교육 과정과 교육 상품의 개발, T1A 수강생의 프로게임단 입단 지원, e스포츠 교육과 경제 활동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T1 e스포츠 아카데미(T1A)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e스포츠 구단인 T1이 직접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T1 구단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T1 LoL팀에서 활약 중인 '제우스' 최우제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 '오너' 문현준 선수 등이 T1A 출신으로, 이들의 활약은 아카데미 교육 시스템의 높은 수준을 증명한다.

리오컴퍼니는 2021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FPS 종목을 전문으로 하는 선수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곳은 에이전시 활동은 물론,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현재 '발로란트' 퍼시픽 지역에서 활약 중인 'Buzz' 유병철 선수, 'Foxy9' 정재성 선수, 'Karon' 김원태 선수 등을 성공적으로 양성해 스카우트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두 기관은 9월 21일 'T1A '발로란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T1A '발로란트' 종목의 신규 커리큘럼과 교육과정 개편, T1 '발로란트' Rookies팀과 T1A&리오컴퍼니의 선수 입단 지원 체계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T1의 'carpe' 이재혁 선수, 'stax' 김구택 선수, 'iZu' 함우주 선수, '발로란트' 크리에이터 버니버니, 도현 등이 참석해 차세대 e스포츠 인재들과 소통한다.

T1 COO 안웅기는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 리오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e스포츠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리오컴퍼니 CEO 김덕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e스포츠 교육 사업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기존에 없었던 커리큘럼 혁신을 통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할 기회를 넓히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고의 e스포츠 브랜드인 T1과의 협력을 통해 더 폭넓고 수준 높은 교육 사업을 개발해 앞으로 e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T1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