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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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피프티피프티 첫 공식석상…前멤버 3인 "3억 정산금 달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27 22:39 / 기사수정 2024.08.27 22:3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5인조로 재탄생된 그룹 피프티프프티가 완전체로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이 가운데 팀을 떠난 전멤버 3인은 수억원대 정산금을 요구하고 있다.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는 '빌보드 케이 파워 100(Billboard K POWER 100)'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피프티피프티 멤버 5인 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참석하며 첫 공식석상에 섰다. 

5인조로 재탄생된 피프티피프티의 첫 공식석상에 많은 이목이 쏠렸던 바, 이들은 검정 드레스 콘셉트로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공교롭게도 이날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3인 새나, 사오, 아란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3억 원의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산금을 지급해달라며 원고소가 3억 100만 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멤버 3인은 지난 12일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 레이블 '메시브이엔씨'(MASSIVE E&C)에서 올 하반기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5인조로 첫 공식석상에 선 피프티피프티와,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재개를 알린 전멤버 3인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미국의 '빌보드 핫 100' 등 해외 차트에 랭크되기도 하는 기록을 세웠고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더기버스 측이 이들 사이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더기버스와 어트랙트의 분쟁으로 이어졌다.

이후 이들 멤버 중 키나만이 유일하게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나머지 세 멤버는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탈퇴 수순을 밟았다.

사진=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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