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티켝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김지욱(김영대 분)이 손해영(신민아)의 결혼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욱은 손해영에게 "손님 뭐 찾는 것 있어요?"라고 물었고, 손해영은 "신랑이요"라고 답했다.
이에 김지욱은 "뭐 싸우자고요?"라고 물었고, 손해영은 "결혼식 할때필요한거, 신부 옆에 있는거"라고 설명을 더했다.
김지욱은 "아. 신랑"이라고 반응했고, 손해영은 "해줘. 신랑"이라고 말했다.
손해영은 한번 더 "내 신랑이 되어줘"라고 말했고, 이어 "뭐야 되게 싫은 표정이네. 농담한 사람 기분 나쁘게"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손해영은 "왜, 왜 싫은데 내가 어때서"라고 말했고, 김지욱은 "우리 할머니가 결혼은 착하고 조신한 여자라고 했다"고 답했다. 손해영은 "나 조신하다. 착하고 조신한 여자를 세글자로 하면 손해영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욱은 "손님이 착하고 조신해?"라며 6년 전을 회상했다.
6년 전 손해영은 전남자친구와 편의점에 들려 "네가 엄마품에서만 살아서 물가를 모르나 본데 앞으로 3년 이상 자취해보고 결혼해라"라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린 손해영은 "그때 걔가 너였어? 그래서 네가 나를 그렇게 싫어한 거였구나"라며 "걔 진짜 3년 자취하고 장가갔다. 내가 걔 사람 만든 거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과거를 떠올린 김지욱, 6년 전 손해영은 전 남자친구에게 "한 개? 한개로 돼? 오늘 밤도 너만 좋고 끝내면 네 인생도 끝낼 거다.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으며 계산대에 콘돔 여러 개를 올렸다.
손해영은 6년전 일 언급에 "노콘노섹 얼마나 조신하냐 21세기에 이것보다 더 조신할 순 없다"고 말했다. 김지욱은 "꼴보기 싫어"라고 답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