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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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월드컵' 성료…다음은 'PNC 2024' [종합]

기사입력 2024.08.26 23:4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소닉스(SQ)가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크래프톤은 8월 26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에서 아메리카 지역의 소닉스(SQ)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E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됐다. 배틀그라운드는 EWC의 마지막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 파워 랭킹 상위 8개 팀,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 등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24개의 '배틀그라운드' 강팀이 참가했다.

8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됐고, 3일 도합 점수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리고 8월 24일과 25일에 진행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파이널 경기는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로 구성됐다.



파이널 결과, 소닉스(SQ)가 총 3치킨 113점을 획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들은 1일 차에 48점으로 4위에 머물렀으나, 2일 차 6개 매치 중 4개 매치에서 순위 포인트를 6점 이상을 획득하며 역전 우승했다. 이로써 우승 상금 70만 달러(약 9억 원)와 PGC포인트 300점은 이들의 것이 됐다. 더불어 이들은 사우디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PGS) 2에 이어 이번 'EWC'에서도 우승하며 사우디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2위에는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PeRo)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페트리코 로드(PeRo)의 국제 대회 최고 성적이다. 3위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페이즈 클랜(FaZe)이 차지했다.

한국 팀 중에서는 광동 프릭스(KDF)가 5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다나와 e스포츠(DNW)는 최종 6위에 오르며 7만 7,000달러(약 1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다만 티원(T1)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19위에 그쳐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MVP는 티에스엠(TSM)의 '스파킹' 페드로 미구엘 리베이로 선수가 차지했다. 그는 파이널 12매치에서 24킬과 4,753대미지를 기록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4' 일정에 돌입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관한 더 상세한 정보는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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