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가 내부 스파이를 폭로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가 유튜브 '지금백지연'을 찾는다.
조성현 PD와 백지연 앵커는 MBC 선후배 사이로 10여 년 전 조 PD가 프로그램 기획 당시 백지연 앵커를 찾아왔던 것이 인연이 되어 여전한 신뢰와 우정을 쌓고있는 사이라고.
최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조성현 PD는 백지연 앵커의 유튜브 '지금 백지연'에 출연, '나는 신이다' 제작 뒷 이야기와 JMS의 행적을 전한다.
또한 조 PD는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과 출연진만 알 수 있는 동선과 날짜 등이 JMS 측에 고스란히 넘어간 정황을 포착, 알고보니 내부에 스파이가 있었고 그 스파이의 존재가 밝혀진 순간 받았던 충격도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그는 전세계적인 관심과 높은 조회수를 올린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방영 후 수십 억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가족의 걱정과 신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나는 신이다 시즌2' 제작에 참여하기로 한 조PD 는 "거대한 악으로부터 약한 개인의 편에 서기위해 이 일을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개인적 소회를 밝힌다.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의 제작 뒷이야기와 신념이 담긴 '지금 백지연'은 26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