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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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소빠빠와 이별, 많이 울었다" 고백

기사입력 2011.09.15 08:37 / 기사수정 2011.09.15 08: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방송인 붐이 군복무 중 여자친구 '소빠빠'와의 이별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붐은 "입대 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소빠빠가 누구냐?"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입대 전 사랑했던 분의 애칭"이라고 대답하며 운을 뗐다.

이어 "군에 입대한 상태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전역을 앞두기 훨씬 전인 일병 말기에 그를 내려놓게 됐다"고 담담히 이별을 털어놓으며 "(이별 당시)공중전화기를 붙잡고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제대 한 지금 생각해보면 이제 다른 분도 보일 텐데 좀 후련하지 않나"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붐은 옆에 자리한 수지를 슬쩍 쳐다본 후 "천천히 가겠습니다"라고 침착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붐은 지난 2009년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소빠빠'라는 애칭으로 여자친구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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