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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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손나은, 술에 취해 말 놓는 ♥최민호에 설렘…'이번엔 진짜 위험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26 07: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손나은이 최민호에게 설렘을 느꼈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6회에서는 변미래(손나은 분)가 길에서 우연히 술에 취한 남태평(최민호)과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평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남치열과 이복형제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남치열은 "남태평. 절 한 번 하고 밥 한 번 먹으면 끝난다고 했지. 근데 그거 잠깐을 못 참고 사고를 쳐? 그 말 많은 남씨놈들 앞에서? 너 대체 언제 철들 거야?"라며 화를 냈다.



남태평은 "철이 들어서 일찌감치 그 집 나온 거예요"라며 쏘아붙였고, 남치열은 "다 지난 일에 아직도 사로잡혀서는 제 밥그릇 하나 제대로 못 찾아먹는 멍청한 놈 주제에"라며 다그쳤다.

남태평은 "아버지 밥그릇 지킨 걸로 된 거 아니에요? 아들뻘 되는 이복 남동생 진짜로 호적에 아들로 올려주고 거둬주신 덕분에 사장님까지 되신 거잖아요"라며 독설했고, 남치열은 "남태평. 유별나게 굴지 마. 이 집안에서 그 정도는 큰일도 아니야"라며 못박았다.

남태평은 "그러니까요. 그래서 전 이 집안사람들만 보면요. 토할 거 같아요. 더 이상 저한테 책임감이나 의무감 같은 거 가지지 마세요. 저 알아서 잘 살아요"라며 발끈했다.



또 변미래는 회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던 중 술에 취한 남태평과 마주쳤다. 변미래는 남태평을 집에 데려다주려 했고, "집이 어디냐고요. 남태평 씨. 집 주소"라며 물었다.

남태평은 "미래 씨 몇 살이에요?"라며 질문했고, 변미래는 "스물아홉"이라며 나이를 밝혔다. 남태평은 "한 살 차이네. 미래야. 미래 너는 어떻게 그렇게 빨리 컸어?"라며 탄식했다. 변미래는 남태평이 갑작스럽게 반말을 하자 당황했고, '그냥 집에 갈 걸 그랬다. 그냥 갔어야 했어'라며 생각했다.

변미래는 "네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라며 의아해했고, 남태평은 "아니. 난 아직도 중2병인데. 난 가족이고 나발이고 전부 갖다 버리고 싶거든"이라며 씁쓸해했다.

더 나아가 남태평은 변미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고, 변미래는 "남태평 씨? 여기 집 아니에요. 집에 가서 자"라며 만류했다. 변미래는 '이번엔 진짜 위험하다'라며 설렘을 느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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