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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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양조아, 지진희 전 연인 아니었다…김지수에 해명

기사입력 2024.08.25 23: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양조아가 김지수에게 지진희와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6회에서는 안정인(양조아 분)이 금애연(김지수)에게 변무진(지진희)의 과거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인은 금애연의 집을 찾았고, "언니 사진 봤지. 그 새끼 변 사장 아니야. 나 임신시키고 내뺀 빈털터리 모지리 쓰레기 변 사장 아니라고"라며 밝혔다.

안정인은 "4년 전에 잠깐 태국에서 같은 동네에 살았었어. 그 동네 살면서 처음 만난 한국인이었어. 한국에서는 뭘 해도 안 풀려서 자기가 아무래도 이 나라랑 안 맞는가 보다 싶었대. 태국은 더우니까 적어도 옷 값은 안 들겠다 싶었다나"라며 털어놨고, 금애연은 "그 인간다운 생각이네"라며 혀를 찼다.



안정인은 "근데 내가 이걸 왜 여태 가지고 있었냐면 이게 아기랑 같이 찍은 유일한 사진이라서. 초음파 사진도 없었거든. 임신한 거 알자마자 그 새끼는 토껴버렸고 한국 갈래도 비행기표 살 돈도 없고 그래서 그냥 눈 딱 감고 스트립쇼 면접 봤어"라며 고백했다.

금애연은 "뭔 쇼? 미친년"이라며 탄식했고, 안정인은 "어. 변 사장도 똑같이 말하더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과거 변무진은 안정인에게 돈을 건넸고, "야. 너 이거 갖고 당장 한국 가"라며 당부했다. 안정인은 "이거 오빠 전 재산 아니야? 됐어. 나 이 돈 못 갚아"라며 거절했고, 변무진은 "너 예뻐서 주는 거 아니야. 남자 잘못 만나 혼자 애 키우면서 고생할 여자 하나 생각나서 그런다"라며 못박았다.

안정인은 "언니한테 준다 생각하고 나한테 줬던 거 같아"라며 귀띔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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